가족의 눈 속에(40)

작성자
엄마
2015-10-01 00:00:00
오늘의 날씨는 울 아들이 참 좋아할 날씨다..어제부터 흐리더니 오늘은 빗줄기가 제법 세게
내렸고 지금은 쌀쌀하다 못해 엄마는 춥게 느껴지네..분명 엄마가 쌀쌀하다 하면 아들은
시원하고 딱 좋다고 하겠지..
어제 아침엔 잘 도착했니? 바쁘게 들어가느라 도착전에 전화가 없었던것 같아..

큰 부담감을 안고 휴가를 나오고. 나와서도 맘 편히 쉬지도 못하는 너를 보며 넘 안타까웠으나
잘 되길 위한 과정이려니 하고 마음 편하게 먹고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
흔들림 없이 예쁘게 피는 꽃이 없듯이 힘든 과정을 거쳐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꺼란 믿음으로
정진하길 바란다..

어제 출근하니 지난 여름 대단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인턴 누나가 엄마 옆으로 오게 됐어..
5개월 인턴과정을 거쳐 시험에 합격한뒤 이제 발령을 앞두고 편한 마음으로 업무를 배우러
왔단다..인턴 시절부터 바른 생각과 열정으로 팀의 직원들이 눈여겨 보았었는데 결국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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