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아

아빠가 너이름을 부를땐 꼭 너가 바로 옆에 있는 느낌이 온다
똘망한 눈으로 아빠를 보면서 "아빠 왜" 라고 하는것 같단다
그만큼 예은이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 해서 이겠지
예은이는 어때? 아빠만큼 보고싶지않지? 엄마만 좋아 하고~~~~~

조금 추워 진것 같은데 공부 하기엔 좋은 날씨다
어제 엄마가 가을옷 보내는것 같은데

요즘은 단어 공부도 열심히 하네
좀 지루 하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엄마아빠 곁으로 웃으며 오게 되잖아?

아빠도 예은이가 힘든것 안다
그렇지만 예은이가 잘 극복 하고 있다는것도 안다
지금까지 멀리서 열심히 달려 왔는데 조금만 더가면 목적지에 도착 하잖아
힘들땐 시골 할아버지할머니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