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가 끝난 가을 들판의 허수아비는 헛헛하지 않다

작성자
우식엄마
2015-10-08 00:00:00
한 해 동안 수고한 농부도 19년을 노력한 아들도
결실의 계절을 맞이 하였구나.
잘 지내고 있지?
집을 떠난지 엊그제 같은데 진성인이 된지 벌써 8개월이 되었구나.
힘든 시간 잘 견뎌주었고 시나브로 성장하고 있는
너에게 엄마 아빠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조용히 너 자신을 돌아보며 튼튼한 디딤돌이 되어 있는지 아름다운 꽃밭의
주인이 될 수 있는지 점검해보거라.
남은 한 달 동안 좀 더 침착하게 야무지게 마무리하길 당부한다.
다시 올 수 없는 기회 최선을 다한다 하지말고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하며 노력하거라.
추수가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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