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성진아!!!

작성자
성진맘
2007-07-24 00:00:00
성진아! 네가 없으니 문진이가 힘이 없어 보인다. 예전처럼 저녁에 나가지도 않고 지금은 너 자율학습하는 시간이라고 저도 책읽고 형 공부하는 시간에 한자 외운다고 열심히(딴에는.....) 한다. 기특하지 ^^
밖에는 비가 엄청 마니마니 내리고 있당 어젠 아빠가 연수들어가셔서 문진이랑 맘이랑 달랑 둘이서 긴긴밤을 보냈단다. 어찌나 허전하던지......
남정네들이 우글거리다가 없으니까 그도 참 ....거시기 했다.
오늘은 학원에 전화를 걸어봤다 샘께서 잘지낸다고 걱정말라해서 안도하고 지금 메일을 보내는 중이다. 이것도 프린트해서 본인에게 가져다 준다며? 답장은 기대도 말아야겠구나. 담주 정도나 너의 학습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