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수야 지선이누나야
- 작성자
- 큰누나
- 2016-01-05 00:00:00
우리 찬수 잘 지내고 있니?
어제 주사는 어떻게 잘 맞았는지 모르겠다. 집에 주사약 남아있던데 계산해봐서 모자랄 것 같으면 선생님께 말씀드려 보내줘야하니까.
우리집 식구들은 다들 찬수 얘기만 하고 찬수는 밥을 먹었는지 주사를 맞았는지 보고싶다고만해
너 보고싶다고 할머니는 병까지 나셔서 누워서 요양중이셔
엄마랑 아빠는 맨날맨날 너한테 전화해보고싶다고 하고 아빠는 너 몰래 보러 간다고까지 했어
주일날 교회도 안갔지만 교회 다니는 친구 있으면 주일날 같이 방안에서라도 예배드려
자기전에랑 일어나서랑 기도도 하고
아무튼 큰누나는 찬수 걱정 별로안해 잘 할거라고 믿어
우리집에서는 막내라고 이래저래 많이 치이긴 했지만 찬수는 누구보다 강하고 멋진 아이라는거
누나는 이미 잘 알고 있어
누나도 너 만 할 때 방학때마다 그런 캠프에가서 지내봐서 그 곳 생활이 답답할 수 도 있고 힘들 수 있다는거 알지만 오히려 그냥 그걸 인정하고 적응해버리고나면 기쁜마음으로 지내는게 더 좋을거 같아
식단이랑 확인해 보니까 맛있는거 많이 나오더라
맛있는것도 많
어제 주사는 어떻게 잘 맞았는지 모르겠다. 집에 주사약 남아있던데 계산해봐서 모자랄 것 같으면 선생님께 말씀드려 보내줘야하니까.
우리집 식구들은 다들 찬수 얘기만 하고 찬수는 밥을 먹었는지 주사를 맞았는지 보고싶다고만해
너 보고싶다고 할머니는 병까지 나셔서 누워서 요양중이셔
엄마랑 아빠는 맨날맨날 너한테 전화해보고싶다고 하고 아빠는 너 몰래 보러 간다고까지 했어
주일날 교회도 안갔지만 교회 다니는 친구 있으면 주일날 같이 방안에서라도 예배드려
자기전에랑 일어나서랑 기도도 하고
아무튼 큰누나는 찬수 걱정 별로안해 잘 할거라고 믿어
우리집에서는 막내라고 이래저래 많이 치이긴 했지만 찬수는 누구보다 강하고 멋진 아이라는거
누나는 이미 잘 알고 있어
누나도 너 만 할 때 방학때마다 그런 캠프에가서 지내봐서 그 곳 생활이 답답할 수 도 있고 힘들 수 있다는거 알지만 오히려 그냥 그걸 인정하고 적응해버리고나면 기쁜마음으로 지내는게 더 좋을거 같아
식단이랑 확인해 보니까 맛있는거 많이 나오더라
맛있는것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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