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일주일^^

작성자
아버지~
2016-01-06 00:00:00
아들아 힘들지? 널 데려다 준 날이 벌써 일주일이 흘러가고 있네...

아부지가 벌써라고 해서 섭섭해 하지 말고 집은 네가 없어서 그런지 휭~하니 허전하단다.

힘들겠지만 시간은 빨리 가고 네가 이시간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네 긴~인생의 변곡점이 될거야..

이런 얘기들은 지루할테고 사실 아부지나 엄마나 누나들도 널 보고싶어한단다.

그래도 이렇게 잘 버텨주고 영어 단어시험도 잘보고 있어서 기특하고 대견스러워 아들**

그리고 용돈은 네카드로 15만원 넣어놓았고 다음 주에도 5만원정도 더 넣어 놓을테니 간식이든 뭐 사먹고 쓸거있으면 잘 사용하도록 해. 혹 더필요한 일 있으면 연락하고.

치원이 누나는 열심히 학교학원다니면서 공부 잘 하고 있고 큰누나는... 재수시작했는데 많이 힘들어 한다. 그렇게 몇년을 놀았으니 까마득하고 하루하루가 힘겨운가봐.

어쩌겠어 그래도 본인이 저지른 일에 책임을 져야 하고 아부지 엄마나 치원이나 너 모두 응원하는 수밖에..

매일 네 방을 열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