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두번째 입소하는거라 처음 헤어질땐 뒤돌아서 눈물도 나고 맘도 먹먹했는데
두번째라 그런지 울 수진이도 의연하고 엄마도 맘은 먹먹했지만 눈물은...ㅋ~
잘지내고 있지?^^
열심히 하고 있는거같아 요샌 힘이 절로 난다^^
많이 힘든거 알지만 수진이 긴 인생에 딱 길게 1년 짧겐 6~7개월만 올인해 공부해 보자~
열심히 잘하고 있다니까 더 이상 걱정스런 잔소린 안할께~ㅎ
볼펜 잡느라 손가락에 물집도 잡히고 고개숙여 공부하느라 어깨 아파 걱정해야 하는데
걱정도 되지만 한편 열심히 하는 모습 상상하니 무지 기쁘네~^^
암튼 엄마.아빤 같이있진 못해도 멀리서도 항상 울 수진 생각하고 걱정하고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들어도 화이팅하고~^^

수진.수현 방학이라 요즘은 엄.빠 8시에 일어나 청소하고 씻고 가게 나간다.
늦잠자서 넘 좋아~~
글고 수현이 혼자 있으니까 크게 어지르는거 없어 청소도 일찍 끝나고...ㅎ~
언니방 치우고 정리하는데만 20분 걸린거 아삼?~~ㅠ
어지르는 수진이 없으니 청소시간 단축~~~ㅋㅋㅋ
이번주는 무지 추워진데 기숙사는 따뜻하지?
울집은 역시나 무지 추워~~ㅎ

곰인형은 잘 받았지?
아빠가 공부할때 울가족 생각하고 잘때 외롭지 않게 꼬~~옥 안고 자랜다~ㅎ
어젠 동탄 cgv가서 스타워즌 보고 왔는데 태어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