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봄이에게

작성자
봄이맘
2016-01-07 00:00:00
공주야 잘 지냈어?? 아니 잘 지내고 있겠지.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이렇게 밖에 소식을 전할 수없어서 많이 아쉽다. 너도 알다시피 난 매일밤마다 메일쓰는게 숙제인가봐 ㅋㅋ 우리사랑하는 경민이 잘 적응하고 있겠지. 그날 살짝보니 많이 야윈거 같더라ㅠㅠ 공부도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암튼 장하다 우리딸.. 엄마 힘들다고 사진도 택배로 보내라하고 마음 씀씀이는 역시 경민이가 짱이야. 엄마의 분신이 없어서 너무 쓸쓸한데 경민이 힘든거 생각하면서 나도 힘내고 있어. 그러니깐 집 걱정은 하지마. 경은이도 매일 연습실가서 성실히 연습 잘하고 있으니깐..참 경은이 글로벌반 떨어졌데 아무래도 성적이 문제인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 경은이도 많이 아쉬워하는 눈치야. 이제 영재반이나 합격해야 될텐데.. 기도부탁해. 경민아 많이 힘들지?? 여긴하고는 많이 다를텐데 그래도 영어는 매일 100점이네..ㅋㅋ 내가 이제 너 일주일에 한번 시험보는 성적도 볼 수 있어. 그리니깐 잘해.. 아니냐 농담이구.. 너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잘해..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난 경민이가 그곳에 가준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워. 쉬운 결정이 아닌데 따라주고..물론 처음에 오케이한건 아니지만ㅋㅋ 거기서 이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도 좀 익히고 너도 같이 입시준비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좀 보고... 이 다음에 서은이랑 웃으면서 지금을 얘기하는 날이 올꺼야.. 난 너가 너무 착해서 그게 젤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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