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A반 10번) 이쁜 소은아~

작성자
소은 엄마
2016-01-07 00:00:00
아이디랑 비번 알려주는 편지가 왜 안오나...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 오늘에서야 왔네~

소은아~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 이름을 부르니까 눈시울이 사알짝 적셔지네? ^^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었던 적 처음이다..그지?
우리 딸 어떻게 지내는지 엄청 궁금하네~
매일 5시30분에 일어나기가 얼마나 힘들까...
알러샷 땜시 많이 졸릴텐데 어떻게 견디고 있을까...
밥은 입맛에 맛는지...밤마다 자면서 집에 오고싶어서 우는건 아닌지...
엄마가 우리 딸을 넘 과소평가 했나?
쌤 말로는 친구도 많이 사귀고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는 하던데...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조는거 빼고...ㅎㅎ
진짠지 아닌지...
아님 쌤 말대로 기숙 학원이 완죤 소은이 체질일 수도...
암튼 직접 편지를 주고 받던 전화를 하던 궁금한거 투성인데...
얼마나 크게 맘 먹고 간건지 가늠하기에...잘 견디고 있을거라 생각해~
반편성 고사도 아주 잘 봤나봐~ 제일 탑반이라구?
이왕 지금까지 잘 견뎠으니 이왕이면 즐거운 맘으로 친구들과 보람찬 시간 보내고 오렴~
하지만
정말 힘들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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