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보렴

작성자
정읍에서
2007-07-30 00:00:00
일주일이 지났네
하루하루 힘들고 괴롭고 억울하고 때론 벗어나고 싶어서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할거야

엄마도 혁이 없는 집이 허전하고 외롭고 하단다
오늘은 서영이가 우석대 영어캠프 들어갔어.
너도 없고 서영이도 없고 엄마는 이제 누구랑 실랑이(^^) 하면서
지내야 할런지 말야.

상혁아
용돈은 우선 계좌이체 했으니 사무실 선생님이 주실거야
많은돈은 아니지만 너무 낭비하지 말고......
대신 먹고싶은건 꼭 먹으면서 지내야해
저번 준 용돈을 그새 다 썼다면 그건 조금 낭비가 심한거 같아.
조금만 절약하면서 지내주었음 싶어

책은 곧 보내줄께
이번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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