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지는 보거라~

작성자
강인현
2016-01-08 00:00:00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고 잘하고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지만 딸래미의 빈자리를 항상 느끼고 있단다. 정은이가 하루만에 나와서 그 곳 환경이 생각했던것만 못하나싶어 더 잘 알아보고 보낼걸....후회도했었지.ㅠ ㅠ 그치만 민지가 영단어시험도 잘보고 열심히 하는거같아 엄마 아빠는 무지 다행스러워하고 있는중이다. 아빠가 너를 엄청 자랑스러워 하시는건 알지~ 본인 닮았다고 생각하시는거도~ㅋㅋ
월욜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민재가 해병대캠프 입소하는 날이다. 오늘 준비물 다 챙기니까 우리집 커다란 캐리어로도 모자라더라. 4박5일 지낼 짐이 뭐그리 많은지 몰라. ㅎ~ 막상 닥치니까 먹고 자고 게임만 하던 애가 날도 추운데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심숭 생숭하지만 그렇다고 내 품안에만 끼고 둘 수도 없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단다. 내일은 할아버지 기일이라 산소 갈거고 일요일에 울진갔다가 포항으로 고고~ 화요일은 아빠 생신이라 쇠고기 사서 냉동실 넣어뒀고~시간이 금세 갈 거같다. 스케쥴 빽빽하게 공부하는 네가 힘들겠지만 버티다보면 31일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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