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아~ ^^

작성자
권홍석
2016-01-09 00:00:00
불타는 금요일...

가슴을 하얗게 태우며 너를 생각했다...
하니 못하니로 또 선생님과 대화를 했는지...
하기로 결정 본 건지...
오늘 전화가 올까 안올까...

이리 아빠를 근심에 시달리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던가~? 휴...
단어시험은 보는거 보니... 악조건속에서도 고군부투하고 있는것 같구나...
그냥 하는 걸로~ ㅋㅋㅋ
보고 싶어 우리 땅꼬돼~

니가 거기에 있는 동안도 세상은 유유히 흐르고 있다. 엄마는 여러 상황에서도 기꺼이 잠들었고
재성이는 친구 데려와 아직도 시끄럽게 놀고 있고... 심지어 같이 놀자 조른다..
내가 이넘들하고 놀 군번이 아닌데..
쟤를 보낼거야~

아빠는... 고상하게 칠판에 생각정리 컴터에 책정리...해보려고^^
할머니는 지현이 걱정~..
할아버지는 요즘 게임.... 근데 걱정이다 정말~ 폐인이 되어가고 계셔....
엄마가 일본간동안 재성이 할머니댁에 있었는데 하루종일 컴터 게임 스마트폰 게임 하시면서
혼자 대화하고 욕도 하신단다..ㅋ

의외로 평소와 좀 다른 삶의 패턴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삼촌이 여자가 생겼는지 하루가 멀다하고 외출이다.
몸도 안좋은데... 살신성인의 자세 고육지책의 자세로 여자를 만나러 다니고 있다.
(좀 더 확인해 봐야 겠지만...거의 확실하다)
오래 가야 할텐데...
한참 연애 전성기때도 그리 오래 가지 않았는데... ㅋ
그래도 알지?... 삼촌이 이렇게 다니게 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져서... 덕분이고 너무
감사해... 너무....

삼촌이 그랬었다. 너 기숙학원 보낸다하니... 공부가 중요해? "울 지현이 순일선원에 보내지~"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는게 난데...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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