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11번 김병욱에게
- 작성자
- 병욱엄마
- 2006-08-04 00:00:00
그곳은 덥지 않은지 궁금하구나. 여기는 무척 더운데. 모두들 덥다고 난리다. 어제 그곳 학원 선생님과 전화 통화를 했다. 아파서 또 병원에 갔다 왔다고. 소화에는 아무 문제 없던 네가 왜 자꾸 소화가 안되고 아픈지 걱정이 많다. 네가 아프다는 소식에 아빠와 이리저리 궁리하고, 또 고민해봐도 별 뾰족한 방법이 없구나. 마음 같아서는 너를 2-3일이라도 집에 데려오고 싶지만 그건 너를 위하는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엄마, 아빠에게 야속한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모두가 너를 위한 것이니 그리 알아라. 지금은 야속해도 이다음에 네가 자식을 낳아보면 지금 엄마 아빠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거라 생각한다.
먼저 보내준 약은 소화가 안될때 먹는 약이니 속이 쓰리거나 하면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 먹어야 한다.
어제는 너에 관해 그곳 학원 선생님과 많은 얘기를 했다. 병욱이 시험본거, 요새 근황 등등. 병욱아, 모든 일은 마음먹기 달려있다고 한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이지. 그곳에 간 이상 그곳의 규칙을 잘 지키며, 이왕 하는거 피할생각 하지 말고 열심히 해보도록 해라.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네 공부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솔직히 그동안 네가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할수는 없지 않니? 우리 가족은 항상 너때문에 걱정이 많다. 음식을 보면 병욱이 생각이 나고.
넌 머리는 좋잖니? 너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 모두 너 머리 좋은 것은 모두 인정하시잖아. 너 머리 좋은건 네 스스로도 알고, 엄마 아빠도 인정하고 있다. 그 좋은 머리로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정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거라 믿는다. 좋은 머리를 가지고도 공부를 안하는건 네가 가진 능력을 버리는거 아니겠니?
선생님 말씀이 병욱이는 공부에 대한 의욕이 다른 아이들보다 적다고 하는구나. 병욱아, 만약 이번 방학에 네가 그곳에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고 생각해보렴. 그곳에서 하는 공부 1/10도 공부 안할걸?. 너도 그건 동감할거라 생각한다. 우리 가족은 벌써 병욱이의 2학기 학교 생활이 기대가
먼저 보내준 약은 소화가 안될때 먹는 약이니 속이 쓰리거나 하면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 먹어야 한다.
어제는 너에 관해 그곳 학원 선생님과 많은 얘기를 했다. 병욱이 시험본거, 요새 근황 등등. 병욱아, 모든 일은 마음먹기 달려있다고 한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이지. 그곳에 간 이상 그곳의 규칙을 잘 지키며, 이왕 하는거 피할생각 하지 말고 열심히 해보도록 해라.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네 공부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솔직히 그동안 네가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할수는 없지 않니? 우리 가족은 항상 너때문에 걱정이 많다. 음식을 보면 병욱이 생각이 나고.
넌 머리는 좋잖니? 너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 모두 너 머리 좋은 것은 모두 인정하시잖아. 너 머리 좋은건 네 스스로도 알고, 엄마 아빠도 인정하고 있다. 그 좋은 머리로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정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거라 믿는다. 좋은 머리를 가지고도 공부를 안하는건 네가 가진 능력을 버리는거 아니겠니?
선생님 말씀이 병욱이는 공부에 대한 의욕이 다른 아이들보다 적다고 하는구나. 병욱아, 만약 이번 방학에 네가 그곳에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고 생각해보렴. 그곳에서 하는 공부 1/10도 공부 안할걸?. 너도 그건 동감할거라 생각한다. 우리 가족은 벌써 병욱이의 2학기 학교 생활이 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