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고 1학년 김세연에게

작성자
엄마가
2016-01-10 00:00:00
날씨가 추운데 생활하기는 어떤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공부하기는 어떤지
언니도 잘 지내고 있다는구나.
엄마의 생활은 단조롭지만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
너마저 없으니 집이 너무 조용하고 쓸쓸해
세연아. 힘들고 외로운 너의 지금 이 시간들이 행복한 시간이 될것을 난 믿어.
스스로 해야 할일을 잘해내고 엄마에게 힘이 되어준 우리딸이 대견해.
어제 응팔보다 공감가는 대사가 있어 남길게.
운명 그리고 타이밍은 그저 찾아드는 우연이 아니다.
간절함을 향한 숱한 선택들이 만들어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