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봄이에게

작성자
경민맘
2016-01-10 00:00:00
봄아 안녕 지금막 교회다녀와서 할머니 침대에 누웠어. 바깥날씨는 너무 추운데 할머니방은 너도 알다시피 해볕이 잘 들어서 너무 좋다. 경민이는 지금 시험볼시간 같은데 엄마만 너무 편하게 쉬고 있어서 미안해.경민아 아빠가 울 경민이 잘 있냐고 그러서더라ㅠㅠ 많이 보고싶지?? 이제 너도 나도 아빠도 경은이도 조금만 참자.. 어느곳에 있든지 각자의 역활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결과가 있을꺼야. 엄만 너희들 위해서 직장생활 열심히해서 맛난것도 사주고 좋은것도 사주고 아빠도 지금은 힘들이만 이제 곳 그렇게 하실꺼고.. 경은이는 꿈을 위해 더 노력할꺼고..이제 울 경민이만 맘잡고 공부에 매진하면 될거 같아. 그곳의 생활이 낯설고 적응이 안되겠지만 지난번 말한것처럼 벌써 3분의1일 지났어. 진도가 너무 빨라서 많이 힘들지?? 거긴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그 아이들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지겠지. 울 경민이 너무 답답하겠지만 거긴 쌤들한테 질문도 많이하고 그랬음 좋겠다. 챙피해 하지말고 물어보고 그래야지 쌤들이 가르쳐주지 않을까?? 모른다고 그냥 가만히만 있으면 알고있을줄 알고 그냥 또 넘어갈거 아니야. 모르는거 부끄러운거 아닌거 알지. 모르니깐 배우려고 거기 간거잖아. 그러니깐 많이 배워와. 지금은 이해가 안되더라도 2학년 올라가서 수업하다보면 거기서 배운거 많이 생각날꺼야. 지금은 예습한다고 생각하고 스트레스는 조금만 받도록.. 경은이는 성준이랑 데이또하고 경만이는 집에 없고 영규도 없고 나만 외톨이야.. ㅠㅠ 그래도 나 빼고 다들 각자 할일들 하니깐 그걸로 위안삼을께. 나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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