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F반 이호현

작성자
mom
2006-08-11 00:00:00
아빠가

후덥지근하고 끈적거리는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늘도 학업에 열중하는 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자못궁금하다

앞으로 몇일후면 너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손꼽아 가다려본다

그동한 많은 것을 배우고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것도 깨우쳐 더울 새로워진 아들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엄마가

호현아!
오늘 오후에 담임선생님하고 잠깐동안 통화를 했는데
호현이가 잘 지내고 있다고 하시더구나

과학숙제를 네가 학기중에 탐구학습 제목을 뭐라고 적어냈는지 몰라서 자료를 찾아 줄 수가 없어서 제목을 알아보려고 전화했어.

혹시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엄마한테 전달이 안됐으면 네가 담임선생님에게 과제 제목을 엄마한테 전해달라고 부탁드려봐, 선생님께서 엄마 전화번호를 알고 계시니까..


그리고 그날 그날 배운 내용들을 완벽하게 익히는 습관을 들이도록해
테스트에서 좀 더 나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알고 넘어가는 자세를 가지는게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