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은 전혀 만날수 없을 줄 알았는데 잠시라도 밥먹고 눈으로 보고 안을 수 있어 감사했다.
초롱초롱 눈망울로 건강하게 밝게 열정을 품고 있어 고마웠고 감사했다.
울딸~ 사회성 뛰어난것은 알았지만 엄만 이제 어디다 울딸 내놓아도 걱정 안 할것 같다
그렇게도 밝고 명랑하고 씩씩한지....
일부러 아빠엄마 보여주려고 오버한 것은 아닐테고.....

수업시간 아이컨텍 열심히하며 집중할 너의 모습이 상상된다.
중딩 때 아이컨텍하면 김수민
반응 쩌는 학생하면 김수민
모든 수업이 너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사실 기억하며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으로 다시 너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널 세워 가길 원한다.
좋은 머리 2년동안 숙성아닌 숙성시키느라 묵혀 놓았으니 다시 기름칠하고 재가동 시킬 일만 남았다.
엄마 자식이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넌 저력이 있는 아이다
승별쌤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넌 멘탈 갑인 아이라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시작하면 지난 시간 만회할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현재 너에게 주어진 이 시간 참 좋은 시간으로 기억하고 추억할수 있게 아낌없이 열정을 쏟길 바란다.

그리고 손톱 뜯는 습관이 속히 없어져야될텐데....
머리속까지 뜯다니 너란 뇨자 정말 대단한 뇨자다~
테이핑해서라도 습관을 없애야지않을까....???
시험시간 방해 요소가 되는 습관이니 속히 없애야지
강인한 정신력으로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