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원진이에게

작성자
김재신
2016-01-11 00:00:00
입교한지도 벌써 10여일이 지났구나.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생활하는데 비염으로 고생은 안하는지 너의 건강이 어떤지 궁금하구나. 네가 있을땐 몰랐는데 집에 엄마와 둘이만 있다고 생각하니 네 빈자리가 크다. 엄마도 많이 허전해하신다. 아무튼 너의 선택으로 한번더 하고자 그곳에 갔으니 단단한 각오로 해야 네가 원하는 성과를 얻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만큼 열심히 해야한다는것도 잘알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