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문정이

작성자
정은이
2016-01-11 00:00:00
문정아
잘 지내고 있다고 안부 전해줘서 무척 기뻤다
31일 그곳에 문정이 두고 내려오려니 발이 떨어 지지 않았는데...
집에와서 텅빈 너에 방을 보고서야 더 욱 마음이 허전했어
언제 문정이가 폰을 볼지 모르지만 새해 메세지도 남겼는데...
엄마 보다 문정이가 더 의젖하게 잘 적응해서 좋다
이 겨울 문정이에 노력이 꼭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바랜다
문정아
고3 이어서 최선을 다 해야겠지
그 보다 더 중요한건 건강이야
잘 때 코피나지 않게 수건 적셔 침대에 걸고자.
수시로 따뜻한 차 마시고
발이 시리면 수면 양말 신고
용돈 필요하면 언제든 메모남겨줘
문정아 남은3주 파이팅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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