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봄이에게

작성자
봄이맘
2016-01-11 00:00:00
안녕 어제보다 오늘이 더 추운데 경민이는 안에만 있어서 잘 모르지. 엄마는 너무 추워서 몸이 다 얼었어ㅠㅠ 방금전에 들어와서 따뜻한 물에 샤워했더니 이제 살거같아. 경민아 보고픈 우리경민이 어제 시험보냐고 얼마나 힘들었어. 경민이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엄만 경민이 성적 괜찮던데..ㅋㅋ 다른 쌤들이 보면 엄마 흉보려나..그 성적가지고 좋다하니.. 정말 엄마는 괜찮아. 경민이가 얼마나 고생했을텐데.. 울경민이 이제 조금있으면 하루 일과가 끝나겠네. 지금이 9시35분. 오늘쌤이랑 통화했어. 필요한거 많더라. 오늘 경은이가 스키장가서 성준이 수학책을 못물어봤어. 낼 물어보고 준다면 내가 낼 저녁이나 모레저녁에 갔다줄께. 몇시에 갈지는 나도 모르겠어. 아마도 운동끝나고 늦게나 갈거 같아. 그러니깐 너도 내 걱정하지마. 정말 새로운길 알아놔서 시간도 짧게걸리고 좋르니깐.. 역시 효녀경민양은 그곳에서도 엄마 걱정인듯.. 내가 아무래도 딸은 잘 키운거 같아.ㅎㅎ 그런데 경민아 점점 영어점수가 낮아지고 있어. 지적사항도 생기도.. 아무리 힘들어도 거기에서의 규칙은 지켜줘야지. 왜 쉬는시간도 아닌데 돌아다녀.. 그리고 너무 멍때리지마. 내가 여기서도 너 다보인다. 왜 아까운 시간은 멍때리는데 허비해.. 어제도 말했지만 이제 3분의1일 지났어.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집중해줘.. 부탁이야. 엄마는 잘 모르는데 수시는 2학년 성적이 가장 중요하네. 나도 서은이 엄마한테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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