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선물 소현에게
- 작성자
- 소현엄마
- 2016-01-12 00:00:00
"하늘을 봐도 네가 있고... 책을 봐도 네가 있어.
커피 잔 속에서도 네가 웃고 있고... 꿈에서도 네가 손짓해..."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내 보물 소현아.
소현이를 생각하며 어제 쓴 남자 주인공의 대사란다.
마치 신기루처럼 집안 이곳저곳에서 조잘거리고 미소 짓는 네 모습...
소현이가 없는 집에서 엄마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네 흔적을 찾는단다.
그래도 일요일에 만났을 때 의연하고 믿음직스럽던 네 모습에 엄마는 나름
위안을 삼으며 열심히 일하고 있어.
마냥 어리고 철없게만 생각했었는데... 지난 일요일 네가 보여준 모습은
엄마의 걱정과 우려가 터무니 없었다는 걸 깨닫고 많이 반성했지.
계획대로 문제집도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또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며... 자신의 시간을 100프로 짜임새있게
꾸려나갈 줄 아는 네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럽던지..
눈에 졸음이 한가득 담긴 피곤해 보이던 네 모습...
창문 너머 강아지를 끌고 가는 아줌마 손에 이끌려가는 강아지가 차라리 자유로울 것
같았다던 네 말에 엄만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몰라.
대학이 대체 뭐길래... 이 예쁜 것이 엄마와 생이별하고 회색 건물에 갇혀 문제집과
씨름해야하는지... 너무나도 가슴이 저렸었지.
하지만 엄마의 아픈 마음을 네게 내색할 수는 없었어.
어쩌면 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빛나는 네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네게 그런 내색을 해서는 안되는 거니까...
너의 인내와 너의 용기와 너의 인고의 시간들을 엄마로서 응원하고 후원하고
믿어주는 게 최선의 방법이니까...
엄만 소현이가 잘 견디어내리라 믿는다.
지금 한달의 시간은 고3 1년을 잘 견디어 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그 1년이 소현이의 빛나는 미래를 약속해주지 않겠니?
사실 엄마는 그동안 많은 반성을 했어.
집에만 들어오면 입을 다물고... 시간을 낭비하는
커피 잔 속에서도 네가 웃고 있고... 꿈에서도 네가 손짓해..."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내 보물 소현아.
소현이를 생각하며 어제 쓴 남자 주인공의 대사란다.
마치 신기루처럼 집안 이곳저곳에서 조잘거리고 미소 짓는 네 모습...
소현이가 없는 집에서 엄마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네 흔적을 찾는단다.
그래도 일요일에 만났을 때 의연하고 믿음직스럽던 네 모습에 엄마는 나름
위안을 삼으며 열심히 일하고 있어.
마냥 어리고 철없게만 생각했었는데... 지난 일요일 네가 보여준 모습은
엄마의 걱정과 우려가 터무니 없었다는 걸 깨닫고 많이 반성했지.
계획대로 문제집도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또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며... 자신의 시간을 100프로 짜임새있게
꾸려나갈 줄 아는 네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믿음직스럽던지..
눈에 졸음이 한가득 담긴 피곤해 보이던 네 모습...
창문 너머 강아지를 끌고 가는 아줌마 손에 이끌려가는 강아지가 차라리 자유로울 것
같았다던 네 말에 엄만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몰라.
대학이 대체 뭐길래... 이 예쁜 것이 엄마와 생이별하고 회색 건물에 갇혀 문제집과
씨름해야하는지... 너무나도 가슴이 저렸었지.
하지만 엄마의 아픈 마음을 네게 내색할 수는 없었어.
어쩌면 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빛나는 네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네게 그런 내색을 해서는 안되는 거니까...
너의 인내와 너의 용기와 너의 인고의 시간들을 엄마로서 응원하고 후원하고
믿어주는 게 최선의 방법이니까...
엄만 소현이가 잘 견디어내리라 믿는다.
지금 한달의 시간은 고3 1년을 잘 견디어 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그 1년이 소현이의 빛나는 미래를 약속해주지 않겠니?
사실 엄마는 그동안 많은 반성을 했어.
집에만 들어오면 입을 다물고... 시간을 낭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