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한 아들에게(고2 J반 이상윤)
- 작성자
- 엄마가
- 2006-08-14 00:00:00
찌는듯한 무더위에 고생이 많겠구나.
상윤이가 집에 없으니까 집이 텅빈 것 같아. 이제 3일만 있으면 집에 오겠구나. 개학이 19일이니까 엄마가 18일 저녁에 퇴근해서 데리러 갈께. 선생님께서 9시 간식시간에 퇴소가능하다고 하시니까 시간맞춰서 가마.
담임선생님을 통해 필요한 물품 목록을 전해듣고 우리 아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엄마는 확신했단다. 너에게 정말 중요한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냈으니 2학기엔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상정이는 형이 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단다.
우리가족 모두에게 큰 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 그런 시간들이었단다.
얼마전에 TV에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의 저자 김현근의 얘기가 소개되었단다. 초등학교 5학년때 집안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닥쳐와도 꿈을 잃지 않고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려 부산과학영재학교를 거쳐 미국 프린스턴대학에 수시 특차로 합격되었단다. 여태까지 소개되었던 다른 학생들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