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봄이에게
- 작성자
- 봄이맘
- 2016-01-12 00:00:00
보고픈 봄아..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너무 보고싶은데 우리 봄이도 엄마와 같이 맘일꺼라 믿어ㅋㅋ 오늘도 잘 지냈어? 저녁에 혼자 물건놓고 오는데 경민이 생각에 울컥했어. 어디가나 밝은모습으로 잘 지내겠지하며 위안을 삼곤하는데 오늘저녁은 더 보고싶더라. 엄마 힘들까봐 엄마 슬플까봐 엄마 눈치만보고ㅠㅠ 아프다고하면 같이 아파하고 엄마짝꿍 경민이 너무 보고싶다. 낼 그분이 전화하신데ㅋㅋ 너 너무 궁금한가봐.. 내가 아주 잘지낸다고 말할까 아님 무지힘들어한다고 할까.. 걱정마 아주 적응잘하고 있다고 전해줄깨.. 나 좀전에 편지 다 썼는데 지워져서 다시 쓰는중이야. 그래서 좀전에 쓴거랑 내용이 완전히 다른거 같아 ㅎㅎ 그런데 경민아 정말 너무 보고싶다. 경민이의 그 볼 살도 만지고 싶고 경민이 손도 잡고 싶고 안아도 보고싶고...울딸오면 실컷 다할꺼야.. 한달동안 참고 지낸거만큼보다 훨씬더많이.. 너 그때 거부하면안돼.. 약속해.. 경민아 이쁜아 엄마 아빠 보고싶지..우리도 너 너무 보고싶어. 그런데 경민아 지금 좀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자.. 언제가 우리에게 큰시련 왔을때 그 날이 언제올까했는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