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우리 아들

작성자
인제 엄마
2016-01-13 00:00:00
인제야
요즘 어찌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적응은 잘 하고 있지?
아마 그럴거라 엄마는 믿어
서로 연락은 못해도 우리 서로 마음은 읽을 수 있지?

벌써 열흘이 지났네
엄마는 바쁘게 지내다 보니 무척 빠르게 느껴지는데 인제는 어떠니?
새벽에 일어나 하루 일과를 소화하는 우리 인제가 대견하구나

우유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 아들
거기서도 우유를 먹을 수 있니?
돈 맡겨 놓은 것으로 우유도 사먹고 돈 부족하면 연락해

엄마는 오늘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했단다.
쉽진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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