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보고싶다
- 작성자
- 엄마가
- 2016-01-13 00:00:00
지형아~
가족이랑 떨어져 지내기가 힘들지는 않는지 걱정이 많이 된다.
지난주에 아빠가 니가 있는 기숙학원 가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가도 지형이 니 얼굴을 볼 수 없다고 하니까 가는 것 포기하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지형이 니가 잘 지내는지 무척 궁금해 하시고 힘들지만 열심히 해 나가기를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계신단다. 전화하실 일 있을 때마다 니 안부 물어보신다.
막내 이모도 매일 지형이를 위해 기도한다고 엄마한테도 매일 기도하라고 한네.
엄마도 매일 너를 위해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어. 매 순간. 아빠도 그러실 거야.
지호는 수술 잘 했고 이제는 컵 없이도 활동한다.
2일에 한번씩 소독하고 있고 아직 많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학원은 안 빠지고 다녔다.
수술했다는 표시를 내기 싫어서. 학원선생님들이 다 여자선생님이라 알려지는 것이 싫었나 봐.
피아노는 지난주까지는 자세가 잘 안 나와서 허리 구부리고 했다는 원장선생님의 후일담이 있었고
희준이랑 같이 수술해서 수술후 3일후에는 희준이네에서 놀다 왔어. 희준이가 더 많이 힘들어 해서 지호가 희준이네에 갔었어.
시험 결과 안 좋다고 좌절하지 말고~
가족이랑 떨어져 지내기가 힘들지는 않는지 걱정이 많이 된다.
지난주에 아빠가 니가 있는 기숙학원 가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가도 지형이 니 얼굴을 볼 수 없다고 하니까 가는 것 포기하셨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지형이 니가 잘 지내는지 무척 궁금해 하시고 힘들지만 열심히 해 나가기를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계신단다. 전화하실 일 있을 때마다 니 안부 물어보신다.
막내 이모도 매일 지형이를 위해 기도한다고 엄마한테도 매일 기도하라고 한네.
엄마도 매일 너를 위해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어. 매 순간. 아빠도 그러실 거야.
지호는 수술 잘 했고 이제는 컵 없이도 활동한다.
2일에 한번씩 소독하고 있고 아직 많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학원은 안 빠지고 다녔다.
수술했다는 표시를 내기 싫어서. 학원선생님들이 다 여자선생님이라 알려지는 것이 싫었나 봐.
피아노는 지난주까지는 자세가 잘 안 나와서 허리 구부리고 했다는 원장선생님의 후일담이 있었고
희준이랑 같이 수술해서 수술후 3일후에는 희준이네에서 놀다 왔어. 희준이가 더 많이 힘들어 해서 지호가 희준이네에 갔었어.
시험 결과 안 좋다고 좌절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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