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딸 인서에게

작성자
인서엄마
2016-01-13 00:00:00
사랑하는 딸
오늘아침에는 눈이 잠깐 흩날리더니 그게 끝이다.
그 곳은 춥지는 않니?
어제 선생님께 편지 전달 잘 받았다.
잘 지내고 있는것같아 다행이고 기특할 따름이다.
엄마는 짧은 2박3일 일정이었지만 여행 잘 다녀왔단다.
여행에서 특별한것도 없었고 피곤한것도 없고...
단지 한가지 우리딸이 오매불망 기댜리고 있을 로이스생초콜릿을 못 사왔다는 거 ㅠ.ㅠ
엄마 성격알지? 그거 구할려고 있는 가게라곤 다 찾아다녔는데 품절~
발만 동동구르다 돌아섰다
많은 관광객들이 그걸 사기위해 그러더라.
서운하겠지만 많이 아쉬워하지말고 엄마가 보내는 걸로 만족해주길...
보고픈 우리 딸
공부하는 건 어때?
매일매일 보는 영어단어시험 결과를 보면서 열심히하고 있구나하고 대견하던데
지난 주말 국영수 시험에서는 조금 아쉽더라.
네가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