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연아

승연이가 기숙학원에 간지 벌써 13일이 지났구나.
엄마가 바쁘게 살아서인지 시간은 참 빨리가는것 같다.
하루하루가 힘들 것 같아 어떤지 많이 궁금하지만 묻지 않으련다.
힘들 것을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기에 잘 견디리라 생각하며 묻지 않는다.
단어시험 본 것을 보니 요 며칠 좀 정신 집중이 잘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에 걱정이 되기도 했다. 다행이 어제는 100점을 받아 좀 안심이 된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생활이기를 기대해본다.
일희일비 하는 초랭이 같은 생활이 아니고 길게 내다보며 묵묵히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이곳 집에는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