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림아엄마야

작성자
엄마
2016-01-13 00:00:00
사랑하는딸 경림아
열심히 생활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아프지 않고 잘지내고 있지?
요즘은 아빠가 너를 잘못보낸거 같다는 얘기를 자주 하셔 중요한 시기인거는 맞는데 시간 낭비를 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신데.. 방학때 빡세게 공부하려고 맘먹고 갔는데 수업이 너무시간 낭비가되고 있지 않나 하고... 엄마는 경림이가 집중해서 공부 하는방법을 잘 터득하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엄마랑 아빠랑 ..식구들하고 연락도 못하면서 보내는 이 한달이 경림이 한테는 외롭고 힘들어도 소중한 시간들이니까 남은 날들도 열심히 생활 하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어
엄마는 내일모레부터는 더 바빠지고 힘든 날들일꺼야 한귀옥이모가 안나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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