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석아 !!

힘든 4주간의 일정이 이제 다 되어 가는구나.
그동안 고생 많이 했고 대견하고 장하구나.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하루 하루 .. 한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네 인생에 있어서 진성학원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보람있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빨리 집으로 돌아오고싶은 네 마음이야 오죽하겠냐만은
그래도 아빠는 네가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고
퇴소하는것을 오히려 아쉬어 할 정도로 그 곳 생활이
소중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두고두고 네 인생에서 되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아빠는 이번 방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