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엄마 아들 훈아~
잘 지내고 있지?
우리 아들.. 학원 들어간 지 벌써 2주가 되었네..
기특하고 대견하게 잘 적응하고 있겠지?
아빠는 편지 자주 안쓴다고 엄마를 혼내는데... 아빠가 자주 쓰니까 괜찮지?
아빠는 훈이가 많이 보고싶은지 자주 "돼지야~" 하며 훈이 방문을 열어본단다.
엄마도 많이 보고싶은데 참고 잘 지내고 있으니까 훈이도 건강하게 잘 생활하고
이제 어느정도 적응돼서 걱정 안해도 되겠지?
훈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너무너무 궁금한데.. 나중에 다 얘기해 주기^^
엄마는 훈이가 남은 기간도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공부했으면 좋겠어.
시험 보는거 넘 스트레스 받지말고.. 지금 성적들도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