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박종범
2016-01-15 00:00:00
사랑하는 아들
생소한 곳에 가서 적응은 잘 하는지 조심스레 걱정이 된다

항상 생기 발랄해서 아빠의 걱정이 반감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옆을 떠나 보내니 마음한편으론 소소한 서운함이 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작은 사회에서 큰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혼자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는 방법을 미리 체험한다고 생각하니 작은 위안이 된다.

장수가 전쟁터에 나설때는 나의 오른팔 하나는 잃는다는 생각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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