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우리아들 박무성

작성자
이채원
2016-01-15 00:00:00
사랑하는 아들
요즘은 겨울 날씨답게 계속 쌀쌀하네~
춥지는 안니?
신청한 물품 및 용돈은 잘 받았니?
신청 물품 목록을 보고 마음이 짠하면서도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네가 시험 기간이면 잠을 쫓기위해 커피를 마시면서 노력했던 생각이 났거든.
졸음을 이겨내려니 힘들지?
지금도 네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엄마아빠는 알 수 있으니까.
무성아~
그래도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거나 세수를 하면서 이겨내길 바란다.
물론 네가 이런저런 방법을 다 동원해서 잠을 이겨내려고 하겠지.
엄마는 말이라고 쉽게한다. 그치?
무성아~
그곳 생활이 힘들 때일 수록 선생님과 친구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며 손을 잡고 나아가길 바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