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49009쥐#49009

작성자
쥐가족
2016-01-15 00:00:00
아들 아빠야.

아들 힘들지?

아들 24일에 데리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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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야

아들 밥 잘 먹고 있어? 어디 아픈데는 없고?

밥 꼬박꼬박 잘 챙겨먹고

기왕 갔으니 열심히 가고

4일날 오면 맛있는거 많이 먹을게

아들 힘들어도 열심히 해


(절취선이쥐)

이제 내 편지쥐

나는 요즘 학원 진도에 눌려서 죽어가고 있쥐ㅜㅠ

마음속으로 니가 휴가오는날 나도 쉬도록 스케줄을 짜둬서

4일이 오기만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쥐

절대 니가 보고싶어서가 아니#51560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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