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딸^^

작성자
엄마야^^
2016-01-17 00:00:00
사랑하는 우리 딸 미니^^
사랑스러운 우리 딸^^
착한 딸^^
엄마 폰에 저장된 너의 이름표.
잘 지내지?
엄마 아빠는 이제 걱정하지 않는단다.
학원 갈 때 너의 각오를 보았고 지금까지 잘 하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제는 걱정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네가 건드리지 말라고 해서 아무것도 만지지 못했어.
여전히 너의 방 2개 모두 지저분 상태야.ㅠㅠ
그렇지만 굳이 너의 말을 어길 필요가 없는 것이
다음에 네가 오면 네가 다 치울 것이니까. ㅎㅎ

매일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말하렴
"잘 잤다.
오늘도 열심히 한 번 해보자.
수민아" 라고
그리고 " 정말 예쁘구나 그리고 영리한 나의 머리를 믿어. 잘 할거야 화이팅" 이라고
거울보며 꼭 그렇게 말하고 하루를 시작하기 바래.

모두 사실이니까.
어느새 2주 뒤면 모든 것이 마무리되고 이 곳으로 돌아오게 될거야.
마지막까지 지금의 행동을 습관화해서 너의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보자.
오늘도 수고많았고 좋은 꿈 꾸도록 하자.


블루 주인이 돌아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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