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아름다운 열매로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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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사랑 엄마~~^^
2016-01-18 00:00:00
어제도 예배다녀왔더구나~~^^
너가 집에 돌아오면 우리의 예배는 늦음이라는 단어를 잊고 드려질수 있겠다.ㅎㅎ
기쁨기쁨~~~^^
윤석이 녀석을 성가대 시켜보려 협박과 공갈로 겁을 주고 때론 맛있는 밥을 사주고 용돈을 주고 어르고 달래고 쓰담쓰담 갖은 노력을 퍼부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이새끼가 살살 피하고 엄마 속을 뒤집고 있다.
어젠 누나오면 같이 꼭 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뺀질뺀질~ 뺀질이
아~~왜 ~~
싫어~~~~
연발나오는 짜증에 욕을 바가지로 해 주고 싶었으나 교양과 지성이 넘치는 어미인 관계로 참을 인을 새기며 두손을 모았다.
밥도 안주고 싶었는데 그토록 좋아하는 비빔국수까지 해주었다.
너네 엄마 착하지~~~??~~ㅜㅜ
근데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예배시간은 한번도 늦지않았다.
상상도 못할 일 이었는데~~
깨우면 즉각 일어나는 덕에 순조로운 주일의 아침이지~~ㅎㅎ
네가 돌아와도 쭈욱~~~ 그렇게 될줄로 믿고 감사하련다.ㅎㅎ


15일엔 성공심리학 특강도 들었더구나
무엇을 얻고 어떤 다짐과 결심을 했는지 그건 잘 모르겠으나 너가 만들어가는 인생가운데
또 하나 중요한 시간이었을 것이라 여긴다.
매번 듣던 비슷한 이야기들이었을지라도 너가 처한 현실가운데서 더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좋은 팁을 얻는 시간이었겠다

공부만 집중하는 시간을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면 해야할일이 많아지고 집중력이 분산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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