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아빠야
귀염둥이 민이 잘 지내고 있어???
요즘은 큰아들작은아들 에게 인터넷 편지 쓰는게 낯 설지가 않네..
아들 둘 다 밖에(군대기숙학원)있다 보니 집안 분위기가 영 다운 돼 있어...
민아 기숙학원 적응은 잘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형 군대 훈련소 보내고 소식을 들을려고 인터넷 카페 확인하는 것이 일과가 되었는데 작은아들 기숙학원 보내고 똑같이(기숙학원 홈페이지)인터넷 접속하여 귀염둥이 일과 확인하는 것이 아빠 의 하루 일정에 포함 되었어..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아빠는 마음이 놓이지만..민이는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는지..형아가 전화와서 민이 안부를 묻길래 기숙학원 가 있다고 하니 잘했다고 하면서 민이한테 꼭~~옥 목표(4년제 대학)달성 하라고 전해 주라고 했어..민아 어디 아픈데는 없는거야 지난주에 양호실 방문한 기록이 있던데 지금은 괜찬은 거야??어제 저녁에도 엄마와 아빠가 우리 귀염둥이 이야기 많이 했는데 귀가 간지럼지 않았어??아빠는 평소에 공부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고 민이가 알아서 하길 바란다는 말을 참으로 많이 했을거야 민아 공부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