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여건이에게 4반 6번

작성자
전정애
2007-01-12 00:00:00
벌써 열흘이 되었구나. 잘 생활하고 있겠지?
어젠 여준이가 버스에서 내리면서 형아는? 그러길레
"형아 없지 한참 있어야 와" 했더니 아니야 ~아니야 ~
하면서 울먹거리더라.
지금쯤이면 올줄 알았던 모양이야 많이 보고싶어 하더라
엄만 널 보내놓고 많이 걱정될 줄 알았거든? 그런데 의외로
걱정이 안되는거 있지?
너와 함께 있을땐 너를 못 믿는거 같았는데 ...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게 아니었더구나 너를 믿는 마음이
더 컸던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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