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깡이~ 가영야~
며칠 전 생일날... 사랑하는 우리 아가를 내가 낳았는데~~ 얼굴도 못보고... 이런 적이 처음이라 좀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우리 깡이 빠들이 모두 모두 마음 깊이 우리 아가를 축복하고 또 축복했단다.
가영이가 코스트코 가면 늘 흘끔흘끔 보던 티라미수~~ 드디어 완전체로 가영이에게 선물했네~^^
로아커 웨하스도 쵸코 웨하스 분야에선 TOP 이라기에~~ 가영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맛있었길 바래~~^^
2월엔 진짜 진짜 맛있는 쵸코케익으로 다시 한번 생일 파티 하자~~ 가영아~~
그리고 우리 깡이 빠들이 정말 열심히 각자 한장씩 손편지 쓴 거 봤니~?? ㅎㅎ
여태까지 우리 가영이한테 이렇게 정성껏 열심히 손편지 쓴 적이 없는 것 같아.
목숨보다 소중한 우리 가영이기에 이런 걸 받을 수 있을 거임~~ 울 가영이 내가 이 정도임~~ 이라고 완전 누려보렴~^^
가영아~
여기에 편지를 쓴다면 가영이에게 과연 전해질까?? 그리고 가영이의 답장을 받을 수 있을까??
궁금증에 써 본단다.
아빠도 엄마도 가은이도... 잠깐이나마 우리 가영이 전화로 목소리 잠깐 듣고는 너무너무 여운이 컸단다...
우리는 떨어져서 사는 게 많이 어렵겠구나... 다시금 느꼈단다.
그래도 씩씩하게 열심히 생활하는 가영이의 모습이 엿보여 든든하고 자랑스럽고... 뿌듯했어~~^^
우리 딸은 정말로 참으로 자기 생각이 뚜렷하구나... 그리고 누가 뭐라해도 참 열심히 자기 길을 가겠구나...
가영이 편지를 통해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 걸 보면서.. 정말 장한 우리 딸~~
영어단어 시험도 살짝쿵 실수 두번 빼곤 연속 100점~~ 완전 짱~
사실... 단어시험이 그날 그날의 성실함을 평가하는 거라서... 더욱 대견하구나~
국영수 한국사 과탐도 열심히 성적을 올리고 있어서... 그동안 가영이가 정말 애쓰고 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구나~
당장 100점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꾸준히 습관처럼 점점 반복해서 노력한다면... 정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