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인형 알아?
- 작성자
- 엄마
- 2016-01-20 00:00:00
오늘은 어제보다는 덜 추운듯해. 그래도 춥긴 추워. 명조가 있는 곳은 따뜻한지 모르겠구나.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렴. 날씨가 요상해서 사람이 먼저 대비함이 현명하지. 옆집 아줌마는 이사갈 예정이라서 짐을 정리하여 재활용 버리는 날 엄청 많이 버리더라. 이사를 가는 것은 어쩜 짐을 한번 정리하는 기회가 되기도 행. 자주 이사가면 힘들지만 가끔은 이사갈 필요도 있는 것 같아.^)^ 엄마도 덩달아 옷장 정리 부엌 정리를 해 보았어. 옷장 정리하다가 안신는 양말이 있지뭐야. 엄마가 예전부터 양말인형을 만들고 싶었거든. 그래서 이참에 한번 만들어 보았어. 처음이라 서툴기도 하고 허리도 아파오고 어깨도 아프고... 그래도 명조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생각하면서 엄마도 참고 인형을 완성했지. 그런데 명조가 보면 웃을 거야. 그 인형들이 입은 옷들은 어디서 많이 본 천일것이고 시중에 파는 인형과 비교했을 때는 참 볼품 없을 거야. 하지만 명조를 생각해서 한땀한땀 만든 것이니 정성 만큼은 비교할 수 없는 작품이지. 하나는 토끼이고 하나는 사람인데 정말 웃음이 나와. 명조도 보면 좋아할 거야.
공부는 잘 되고 있니? 공부는 컨디션에 따라 틀리지
공부는 잘 되고 있니? 공부는 컨디션에 따라 틀리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