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훈(19b반)

작성자
동훈엄마
2016-01-20 00:00:00
아들^^
니 문자 받았는데.. 엄마가 임용고사 감독갔다오느라 바로 답장을 못했다.
답장 못받아서 서운했니?
엄마는 학교를 그만두고 싶었는데.. 교사가 되고 싶어서 무진장 준비하면서 시험보는
학생들 보니까 현재에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했어.
취직이 쉽지 않아서 4번 재수한 사람도 있고 33살인데 직업이 없이 지금도 시험보는 사람도 있었어. 청년 실업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체험했단다.
동훈이는 머리가 좋으니까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어. 니가 열심히 한다면..
일반적으로는 너무 늦은 시기이지만 니 편지에 써있는 말을 정말 실행한다면 가능하리라 믿는다.
영어 문법책을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지금은 영문법을 할 시기가 아니야.. 정말 시간이 없어.
1월달에 당장 수능특강부터 빠른 시간안에 완강해야하고 잘모르면 2번을 들어도 되고. 작년에 하던 주혜연의 영어공식 한번 들어도 되는데.. 우리학교 애들은 1학년 1학기에 끝낸것을 넌 거의 안했더라. 국어도 분야별로 강의 들어야하고 한국사도 턱없이 부족하고.
인터넷 검색해서 수능연계교재 다 사서 빠른시간안에 무한 반복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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