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현준이에게

작성자
4반 현준이 엄마
2006-10-16 00:00:00
잘 있었지 20일 시험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겠다.

어제는 정호가 교회에 나와서 권사투표에 한표를 날려 하나님의 은혜로 제일 나이도 어린데 권사로 피택되었단다.

30년 가까이 삼각교회를 다니면서 여러가지 감사할 일이 있었지만 어제는 아빠랑 이야기 하느라 잠도 못잤단다.

정호도 30일 남아서 더 바쁠 것 같아 어제는 나와서 예배도 드리고 갔단다. 어찌나 현준이 보는 것처럼 반갑던지.....

우리가 늘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우리의 힘으로가 아니고 오직 예수 그 이름을 주셨으니 그 이름에 영광을 돌리며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이기며 나아가자

현준아 마음이 힘들고 육신이 힘들지만 우리는 영원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니까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기쁘게 살도록 하자

걱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