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지.
니가 부탁했던 체험학습 관련 신청서보고서는 금일 작성해서
담임선생님께 이메일로 보내드렸다. 출석처리된 것 같으니
걱정마라..

공부 얘기는 아빤하고 싶진 않다만 이과는 수학에서 결판이 난다고하니
정식 개강 전까지 매진해서 기초 다지기에 충실하렴

아래는 아빠가 좋아하는 글귀 중 하나인데.. 노자의 도덕경이란 책에
있는 구절이야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모든 일은 사소함에 신경을 써야 큰일을
할 수도 있고 또 큰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는 의미인데

또 기초기본을 튼튼하게 해둬야 더 큰 실력을 쌓아올릴수 있다는 얘기도
되겠지.. 사상 누각이란 말도 있잖니.. 모래 위에 누각은 언제든 쓸어질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