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쭌우...

작성자
쭌우..
2016-01-21 00:00:00
쭌우야...

오늘은 우리 준우가 참 많이 보고싶다..

울 쭌우가 집에 없으니 밥할일도 많이 줄고청소도 많이 줄고빨래도 많이 줄고...

여러모로 일거리는 많이 줄어 들었는데 웃을일도 많이 줄어든거 같아 맘은 허하다..

어제 여소장들이랑 점심 먹다가 맘 상한 일이 있어 아빠한테 위로나 받을까 해서 전화했다가

쌈만 했네... 울 준우가 있으면 엄마 말도 들어주고 위로가 될텐데...

아닌가??? 몰라~~ 라고 답하고 말려나???

뭣때문인지 어제도 잠이 안와 밤을 꼴딱 샜는데 잠깐 잠이 들었나봐.. 꿈에서 쭌우가 나왔는데

쭌우가 대입 수능친날인가봐.. 뉴스에서 지나가는 학생 인터뷰를 하는데 그게 준우야.. 근데

거기서 준우가 "엄마 나 인서울했어" 라고 하는데.. 어찌나 좋은지.. 펑펑 울다가 깼어.

ㅎㅎㅎ 웃기지.. 잠깐이지만 정말 좋더라..

근데 준우야.. 정말 꿈처럼 되면 더 바랄게 없지만 그리 아니할 지라도 괜찮아..

요즘은 대학이 전부는 아니거든..

하지만 준우가 좋아하고 꼭 하고싶고 잘 하는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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