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오늘도 많은 유혹과 충동을 견디고 있을 아들 생각하니 안스러운 마음도 들지만
지금 이순간을 견뎌야 반짝이는 너의 인생을 맞이할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지금 겪는 시간들이 결국엔 너의 인생을 만들어내는 시간들이었음을.
그날이 오기까지 견디기힘든 추위도 참아야하고 보이지 않는 어둔 터널도 지나야하고 때론 온몸으로 맞아야하는 광풍에 휘청거리기도 하지.그래도 항상 아들뒤에는 엄마.아빠가 있으니.괜찬아.
엄마.아빠는 늘 아들 응원하고 기다릴께~~

오늘도 윤이가 꼭 읽어봐야할 이야기 보낸다.도움이 될거야.

안녕하세요? 글을 쓰기 전에 수험생 입시 사이트답게 잠깐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고려대 국어교육과를 최우등생으로 졸업한 후 교단에 선지 8년차가 된 (아직 새내기이고 싶은) 교사입니다. 대학교 시절의 과외 학원 강사 시절까지 합치면 국어만 12년 째 가르치고 있네요. 지금은 서울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선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이 글을 쓸게요.

교육자로서 여러분보다 먼저 살고 있는 인생 선배인 어른으로서 여러분의 청소년기를 입시와 씨름해야만 하는 시간으로 보내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 솔직히 저도 싫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싫어요. 근데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꿈을 찾아가는 입시 행복한 교육 이건 제 ‘이상’일뿐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 전공을 살려 조금은 수월하게 조금은 더 효율적으로 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제 곁을 지나간 수많은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바를 이렇게 써봅니다.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국어 선행을 꼭 해야 하나요?

지금 이맘때가 예비 고1 학생들이나 이제 수능 공부를 막 시작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어찌할 바를 몰라 혼란스러운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학교에서 고1 담임을 하다보면 이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출발선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사람마다 똑같이 3월에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