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령이가 테니스 공을 찾았어

작성자
양정자
2016-01-21 00:00:00
혁아 잘 지내고 있지 요즘 날씨가 정말 춥다.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된다. 며칠전 세령이가 컴방에서 나에게 자꾸 안아달라고 하더라고 안으면 자꾸 책장 앞으로 가라고 하고 또 위를 자꾸 가르키는데 나는 뭘 원하는지 몰라서 하모니카를 꺼내 줬더니 아니라고 밀어버리더라고 그래서 다시 바닥으로 내려 놨더니 또 찡찡거리면서 안으라고 팔을 벌리더라고 그래서 이번에 업어주려고 등을 내밀었더니 등도 밀어 내버리고 다시 안으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또 안아줬지 그랬더니 좀전과 똑같이 흰색책장 앞으로 가라는 거야 그래서 그 앞으로 갔지. 이번에도 뭘 달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뭘달라는 거냐고 하면서 위를 자세히 봤더니 테니스공이 보이는 거야. 그걸 내려서 공을 주니까 세령이가 두발을 구르면서 좋아 하더라고. 그리고는 가지고 놀던 뽀로로공은 이제 잘 안 가지고 놀아. 생각해보니 네가 공을 숨겼더라고...세령인 그 공을 이제야 찾았고 이틀동안 자면서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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