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환이에게(예비중3 3반 5번 이지환)

작성자
2007-01-10 00:00:00
사랑하는 동생 지환이에게

지환아,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니,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구나,
그 곳 생활은 지낼만 하니, 나도 기숙사 학원 가봐서 알지만 그곳은 자기 마음먹기에 달린 곳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마음먹고 공부하려고 하면 그곳만큼 좋은 곳이 없지만 자기가 마음 안 잡고 놀 생각만 하면 그 곳만큼 지루한 곳도 없지,
형이 너에게 한 말 기억하지 ?
넌 아직 진짜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고.. 또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고..
너가 마음잡고 정말 진정한 공부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대학 연고대이상은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너도 공부를 계속 하다보면 공부를 즐길날이 올꺼야,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 그러고 보니 너가 듣기 싫어하는 말을 많이 했네,
형은 군대 일주일남았어, 형 군대가는데 마지막으로 보지도 못하고 가게되서 정말 아쉽고 섭섭하다. 매일 밤마다 혼자 자려니깐 잠이 안와,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로운 생활이 며칠 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