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에게

작성자
강인현
2016-01-23 00:00:00
사랑하는 딸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보냈느뇨~ 여전히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니 내복을 챙겨입고 다녀야할 듯하다. 민지는 내복 필요하지 않니? 얼마남지 않았다 생각하지말고 하루만 필요한거라도 신청해라. 엄마 아빠한테는 민지의 하루하루가 우리보다 훨씬 소중한 시간이니까~
오늘은 이모랑 민기 학교에 갔어. 민기가 친구들이랑 놀다 온다고 빨래랑 짐은 싣고 용돈은 주고가라고 했는데 이모가 혼자가기 싫다고 조르고졸라서 같이 갔지. 제법 먼거리라 이모 혼자갈땐 심심할거 같기도해. 엄만 버스타고 다녀서 그럴일이 없지만. 이모가 주신 용돈에 엄마가 좀더 보태줬더니 아주 좋아함. 머니가 최고. 이모는 괜히 미안해 하믄서 달달한 떡볶이랑 스타벅스커피 사심.ㅋㅋ
차를 한양대 안에 주차해놨는데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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