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캡짱 춥다 수민아~~~

작성자
널 기다리며 어뭉이~~
2016-01-23 00:00:00
와 ~ 대박 추워~~~
낼 아침 예배드리러 가려면 엄청 추울텐데
낼은 영하 17도란다. 체감온도는 오죽이나 할까~~~
낼 이른 아침에 움직이면 엄청 더 많이 추울테니 옷 따시게 여러겹으로 껴입고 만반의 준비하고 다녀오렴~~
엄만 직장에 나와 앉아 있지만 날씨가 넘넘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안온다
그러므로인하여 너에게 편지를 쓰지~~~ㅇㅎㅎ

너가 그곳에 이르게 되었음은 무엇을 얻고자 함인지
다시한번 꼭꼭 기억하며 너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인내와 끈기로 무장된 마음가짐 변치 않길 기도한다.

참 멀고도 험한 길 같지만 그길은 네 다음 인생을 준비하는 아주 낮은 단계일뿐이다
매번 똑같은 레파토리라 감흥도 없겠지만 그래도 지금 해 줄수 있는 말은 한계가 있구나
준비된 사람만이 어느 곳에서든지 사용되어진다
엄마가 너희들에게 항상 말한 것은
잘먹고 잘살기 위해 쌓는 것이 아니라 나누기 위해 쌓는 것이라는 했던 것 잊지말고
어둡고 안타까운 이땅에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가득한 이땅에
더불어 함께가는 삶이 너에게서 만들어지길 바란다.

일본정부와 박근혜 정부가 소녀상을 철거한다는 조건이 포함된 협상을 하였다 100억을 받기로하고
12월28일 일이지
그후로 소녀상을 지키기로 마음 먹은 젊은 학생들이 철야를 하며 그곳을 지키고 있다.
이렇게 추운데 천막도 칠수 없다 불법이라고 다 빼앗아가고 이불도 침낭도 그렇단다
비닐로 뒤덮고 서로를 의지하며 그 일을 감당하고 있더라
경찰들은 그들을 잡아가고 취조하고....

저들이 전쟁중이었다 하지만 저지른 만행은 정말 끔찍하더라
어떻게 100억을 받고 직접적인 사과도 없이 제대로된 마음의 사과도 없이
그냥 sorry로 끝내버릴수 있는지. 미안한 감정 없이도 할수 있는 입의 소리 sorry~~
할머니들이 돈을 요구한 것이 절대 아닌데.....
우리나라도 피해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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