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안녕?

작성자
엄마
2016-01-23 00:00:00
점심 맛있게 먹었어?
엄마랑 형은 아점먹었어.
형은 학교에서 봉사한다고 나갔고 엄마도 규민이에게 편지쓰고 장보러 나갈거야.
어제 규민이에게 엄마가 편지쓸려고 앉았는데 형아도 편지 한번 쓰고 싶다해서 엄마가 양보해줬지. 형아 편지 받으니 무지 반갑지?

거긴 오늘도 무지 춥겠다. 밖에 나갈땐 옷 따뜻하게 입고 가~

규민이 요즘 영어 단어가 어려워졌나봐?
계속 100점만 맞더니 목금은 틀린 것들이 보이네~.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 했는데도 그렇다면 괜찮아~. 과정도 무지 중요하니까.

어제는 한국돌아와서 김포에서 여수까지 오는 비행기 예매했어. 문제는 12:30 도착인데 김포에서 5:40분 비행기를 타야한다는거~~. 2:25분비행기도 있는데 항공사에 문의해보니 못탈 확률이 높다네. 보통 국제선은 연착이 많이 되고 수하물찾아서 나오고 하면 2:30분 이상 걸려서 위험하니 5:40분 예매하라더라고... 비는 시간은 쇼핑이라도 하지뭐~.
빨리 돌아와서 쉬면 좋은데 좀 아쉽더라. 그래도 5:40분 비행기는 할인이 엄청된다는 점~. ㅋㅋ
뭐든 일장일단이야.

참 규민아 규민인 퇴소를 31일에 하지말고 30일에 하자.
학원에 전화해서 말씀은 드려뒀거든.
5시5분 기차야. 학원에서 광명역까지 태워주시기로 했으니까 걱정마.
그 전에 엄마도 선생님께 말씀 드리겠지만 규민이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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