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딸에게~

작성자
엄마
2016-01-24 00:00:00
정연~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 그런지 코 끝이 정말 시리더라.
원래는 토일요일 외할머니 생신 잔치에 참석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외삼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모임을 취소했어.
월요일 오전 8시에 외삼촌 검사 예약이 잡혀 있거든.그래서 오늘(일요일) 널 보러 갈 수 있었던거야.
음... 정연아~ 힘들거야.
하지만 네 인생이 걸린 일이라 엄마는 네가 좀 더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만 매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오늘이 딱 네가 입소한지 일주일이 되었다. 아직도 적응하기엔 짧은 시간일거야.
낯선 잠자리 익숙치 않은 화장실... 모든게 불편하겠

댓글